그때 당신은 마치 예리한 칼에 찔리듯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칼이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현대인의 성경) “ 부모는 아기에 대한 말을 듣고 신기하게 여겼다.  시므온은 그들에게 축복하고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 아기는 하나님이 세우신 자입니다.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기를 믿지 않아 망하기도 하고 믿어서 구원을 받기도  것입니다.  그리고  아기는 사람들의 비난의 대상이  것이며 그때 당신은 마치 예리한 칼에 찔리듯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숨겨진 생각은  드러날 것입니다'”](누가복음 2:33-35)하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시는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의롭고 경건한 사람인 시므온(2:25)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27아기 예수님을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면서(28-32아기 예수님의 대한 말들을 듣고(33현대인의 성경놀랍게 여겼습니다(33).

 

(a)   저는 여기서 아기 예수님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가 놀랍게 여기더라 헬라어 단어 “θαυμάζοντες” 오늘 본문 누가복음 2 33 외에도 누가복음 4 22절과 9 43절과 20 26절에도 나와있기에  말씀들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i)                  (4:22) “그들이  그를 증언하고  입으로 나오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9:43)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엄에 놀라니라 그들이   행하시는 모든 일을 놀랍게 여길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0: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         이렇게 말씀을 묵상하였을   나름대로 내리게 되는 결론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요셉의 아들인 줄만 알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지 않았기에 예수님의 말씀(대답)이나 행하신 일들을 놀랍게 여길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유는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행하신 일들을 통해 신적이거나 비범한 실재(divine or extraordinary realities) 맞닥뜨렸기 때문입니다(참고인터넷).

 

(b)   그런데 저는 이렇게 아기 예수님의 부모가 놀랍게 여기더라 헬라어 단어 “θαυμάζοντες” 중심으로 누가복음의 말씀들을 묵상하다가 사람들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나 행하신 일들을 놀랍게 여긴 것이 아니라 예수님도 놀랍게 여기셨다는 말씀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7:9)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참고8:10); ( 6: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현대인의 성경) “예수님은 그들이 자기를 믿지 않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없었다.    예수님은 여러 마을을 다니며 가르치셨다”].

 

(i)                   말씀들을 보면 예수님께서 긍정적으로 놀랍게 여기신 것은 어떤 백부장”(7:2) 믿음(9)이었던 반면에 부정적으로 놀랍게 여기신 [개역개정 성경으로 말한다면 이상히 여기신 ’(참고헬라어 “θαυμάζοντες” 놀랍게 여기다’ 또는 이상히 여기다라는 의미가 있음)] 자신의 고향”(6:1) 사람들이 자기를 믿지 않는 ”(6현대인의 성경)이었습니다.

 

·         결국  중에 하나인  같습니다.  주님께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우리(그리스도인)들로 인해 놀랍게 여기시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 백부장처럼 훌륭해서 이든지 아니면 우리가 실제로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의롭고 경건한 사람인 시므온(2:25)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27아기 예수님을 안고 하나님을 찬송한(28-32후에 예수님의 부모에게 축복하고 아기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에게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보라 이는 이스라엘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칼이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현대인의 성경) “ 아기는 하나님이 세우신 자입니다.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기를 믿지 않아 망하기도 하고 믿어서 구원을 받기도  것입니다.  그리고  아기는 사람들의 비난의 대상이  것이며 그때 당신은 마치 예리한 칼에 찔리듯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숨겨진 생각은  드러날 것입니다”](34-35).

 

(a)   저는  부분의 말씀을 묵상할  예수님은 하나님께 세움을 받았다’(개역개정또는 예수님은 하나님이 세우신 자입니다’(현대인의 성경)(34)이란 말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세움을 받다라는 헬라어 단어(κεῖται) 비유적으로 “(하나님의 의도에 의해정해지다[to be (by God’s intent) set],  예정되다(destined), 임명되다”(appointed)라는 의미입니다(인터넷).

 

(i)                  오늘 본문 누가복음 2 34절에서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이 이스라엘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여 세움을 입었다고 말했는데  의미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예수님께서 걸림돌이 되어 넘어지게 하며 멸망에 이르게 하실 것이지만(참고8:14),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세움을 입고 하나님 나라의 초석이 되게 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참고: 28:16) (호크마).

 

·         저는 이렇게 누가복음 2 34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배반하고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걸림돌  수밖에 없겠지만 예수님을 믿고 따라는 자들에게는 디딤돌 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다시 말하면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걸려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처럼 여겨질 수밖에 없겠지만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디딤돌처럼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n  그런데 심각한 문제는  같은 목사나 직분자들이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형제들과 자매들에게 디딤돌이 되기보다 걸림돌(장애물)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목사님들이 하도 거치는 장애물(걸림돌) 되어서 세상 사람들뿐만 아니라 교회 사람들에게도 비난을 받고 있기에 목사라는 직분이 부끄럽습니다.

 

#   우리가 아무에게도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선 (1) 우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진실한 일꾼임을 보여야 하며(고후6:4, 현대인의 성경), (2)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선한 생활을 해야 하며(벧전2:12,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3) 우리 자녀들이 방탕하거나 불순종한다는 비난을 받지않도록 주님의 훈계와 가르침으로  가르쳐야 합니다(1:6, 현대인의 성경).

 

(b)   저는 계속해서 누가복음 2 34-35 말씀을 묵상할  칼이  마음을 찌르듯  것이다’(개역개정또는 마치 예리한 칼에 찔리듯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현대인의 성경)(35) 말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이란 보통  칼을 의미하는데(호크마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에게 그리  칼이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35)라고 말한 것일까요?

 

(i)                   이유는 시므온은 자기 눈으로 직접  주님의  구원은(30현대인의 성경) 아기 예수님이 성장하여 결국에 가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이루어질 것이기에 장차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것을  어머니 마라이는 마치  칼이 육신을 찌르는 것처럼 극심한 고통이 그녀의 영혼을 가득 채울 것이었기 때문입니다(참고인터넷).

 

·         호크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마리아는 '여인 중에 가장 복이 있는 '(1:42)  메시아의 어머니라는 영광과는  달리 '슬픔의 어머니'(Mater dolorosa) 묘사되고 있다.   어머니로서의 마리아는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기  나사렛에서 함께 보낸 소년 시절과 청년시절이 가장 행복된 나날이었을 것이다.  예수의 공생애가 시작됨과 그의 때를 같이하여 대두한 유대교 지도가들의 핍박은 날이 갈수록 심각성을 띠어갔으며이로 인해 혈육의 정을 떨칠  없었던 마리아로서는 예수의 장래에 대한 불길한 예감으로 노심초사(勞心焦思) 때가 많았을 것이다.  특히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려 엄청난 고통을 받을   칼이 찌르는 것보다 더한 찢어지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었을 것이다”(호크마).

 

(c)   저는 계속해서 누가복음 2 34-35 말씀을 묵상할  마지막으로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개역개정또는 ‘”그러나 그들의 숨겨진 생각은  드러날 것입니다”(현대인의 성경)(35) 말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드러내다라는 헬라어 동사(ἀποκαλυφθῶσιν) 성경적 계시의 중심에  있으며이전에는 감추어져 있던 진리사건인물그리고 운명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행위를 묘사합니다.  신약에서 스물여섯  등장하는  용어는 일관되게 하나님만이 궁극적인 계시자이심을 증언하며그분이 드러내시는 것은 권위 있고 신뢰할 만하며구속과 심판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인터넷).

 

(i)                  시므온은 메시아이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마음을 찌르셔서 “많은 사람의 마음의 생각들이 드러나게 하려 함이라”(35) 예언하였는데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고 그의 뜻을 행한다고 하는 자들의 위선과 허위가 드러나지 않은  그대로 숨기워 있었지만 이제는 예수님을 통해 사실 그대로 드러날 것을 의미합니다(호크마).

 

·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6:17) 사람들의 마음을 찌르셔서[참고: “그들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they were pierced to the heart)(2:37); “그들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7:54)] 그들의 숨겨진 생각을  드러내실 (2:35, 현대인의 성경)이라는 말씀을 묵상할  저는 에베소서 5 11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Do not participate in the unfruitful deeds of darkness, but instead even expose them). 

 

-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죄악과 잘못된 일에 동참하지 않고오히려 빛을 드러내어 그러한 어둠의 행위들을 분명히 드러내고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미로서 여기서 어둠의  하나님과 상관없이 자신의 힘으로 의를 이루려 하거나 생명을 얻으려 하는 타락한 인간의 행위를 뜻하며, “책망하라 것은 어둠의 일에 직접적으로 간섭하여 허물을 지적하고 야단치는 것이 아니라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하는 순결한 삶을 통해 더러움의 일들(죄악들) 드러내어 세상에 빛을 비추는 실천적 행동을 의미합니다(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