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누가복음 2:8-12)하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1)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주의 사자”(눅2:9)인 “천사”(10절)가 “밤을 새워가며 양떼를 지키고 있었”던 “목자들”(8절, 현대인의 성경)에게 전한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모든 백성들이 크게 기뻐할 좋은 소식”(현대인의 성경)](10절)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a) 그리할 때 제일 먼저 주목하게 된 것은 “좋은 소식”(10절)이란 말씀이 우리가 이미 묵상한 누가복음 1장 19절에서 가브리엘 천사가 사가랴 제사장에게 한 말씀에 나와있다는 것입니다: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i) 여기서 가브리엘 천사가 사가랴에게 전한 “이 좋은 소식”이란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13절)입니다. 그리고 “이 좋은 소식”은 사가랴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도 요한의 태어남을 기뻐할 것이라고 가브리엘 천사는 말씀했습니다(14절).
· 그 이유는 요한이 주님 앞에 큰 자가 되며 모태에 있을 때부터 성령이 충만하여 많은 이스라엘 사람을 그들의 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15-16절, 현대인의 성경).
(2)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다니엘 12장 3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그 이유는 (세례) 요한이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는 말씀처럼 지혜 있는 자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a) 이 말씀은 개인적으로 저에게 의미가 많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이유는 저희 아버님이 제 이름을 “지원”이라고 져주셨을 때 그 의미는 지혜 “지”짜에 으뜸 “원”이란 뜻을 생각하시고 져주셨을 뿐만 아니라 다니엘 12장 3절 말씀을 붙잡고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i) 저는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다 라는 이 하나님의 말씀처럼 이 어두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환하게 비취므로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목사가 되는 것이 제 소원기도입니다.
· 예수님의 빛을 발하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의 빛을 이 어두운 세상에 환하게 비취고 싶습니다. 주님의 구원의 빛을 이 세상에 비취고 싶습니다. 마치 궁창의 빛과 같이, 하늘의 별과 같이 영원히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비춰는 자로 세움을 받아 쓰임 받는 은혜와 축복이 있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3)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누가복음 15장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3가지 비유인 잃어버린 양 비유 (15:3-7), 잃어버린 동전 비유 (8-10절), 잃어버린 아들(탕자) 비유 (11-32절)가 생각나면서 잃어버린 양을 찾았을 때의 기쁨과 잃어버린 동전을 찾았을 때의 기쁨과 잃어버린 아들(탕자)가 아버지 집으로 돌아왔을 때의 기쁨에 관한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a)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7절).
(b) “그러다가 찾으면 친구들과 이웃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나와 함께 기뻐합시다.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습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9-10절, 현대인의 성경).
(c)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24, 32절).
(i) 결국 “이 좋은 소식”(1:19)은 주님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고 준비시키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3:4)인 (세례) 요한의 태어남으로 인해(1:13) 잃어버린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들의 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16절, 현대인의 성경).
(4) 오늘 본문 누가복음 2장 10절에서 천사가 밤을 세워가면서 양떼를 지키고 있었던 목자들(8절, 현대인의 성경)에게 전한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10절)은 바로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11절)입니다. 즉,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란 “그리스도 (구)주”의 탄생입니다.
(a) 여기서 “구주”란 헬라어 단어(“σωτὴρ”)는 신약 성경에서 드물게 나타나며 그것도 누가와 바울에 의해서만 주로 사용된 표현으로서(행5:31; 엡5:23; 딤후1:10) 이는 하나님을 구원자로 표현하는 것과 맥을 같이하는 바(눅1:47; 삼하22:3; 시49:26), 예수님께서 죄악에 찌들은 세상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분임을 뜻합니다(호크마).
(b) 그리고 여기서 “그리스도”란 헬라어로서 의미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입니다(히브리어로는 “메시야”). 누가 기름 부음을 받았습니까? 바로 왕(king)과 선지자(prophet)와 제사장(priest)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그리스도”란 말씀의 의미는 예수님은 “왕 중의 왕”[(the King of kings)(딤전6:15; 계17:14)이시요 “그 선지자”[(the Prophet)(신18:22)]이시요 “대제사장”[(the High Priest)(히3:1)]이시다라는 의미입니다.
(c) 또한 여기서 예수님이 “주”란 의미는 예수님이 우리를 컨트롤(control)하신다는 의미요, 예수님은 우리의 권위자(authority)란 의미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임하신다(presence)는 의미입니다(참고: John Frame).
(b)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리스도 주”이시다(눅2:11)라는 말씀은 우리를 우리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예수님은 “왕 중의 왕”으로서 우리를 컨트롤하시며(다스리시며), 그” 선지자”로서 우리에게 권위있는 말씀을 하시며, “대제사장”으로서 우리에게 임하신다는 의미입니다.
(i) “구주”이신 “그리스도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너희를 위하여”) “다윗의 동네”(11절)에 태어나심이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10절)이냐면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12절) 예수님께서 약 33년 후에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가 모든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