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낮아지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큰 자"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누가복음 1:32-33)하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1) 가브리엘 천사가 사가랴 제사장에게 “이 좋은 소식”[“이 기쁜 소식”(현대인의 성경)](눅1:19)인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13절)고 말씀하신 후 “이는 그가 주 앞에서 큰 자”[“위대한 사람”(현대인의 성경)](15절)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요셉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에게도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31절)고 말씀하신 후 “그가 큰 자”[“위대한 인물”(현대인의 성경)](32절)가 될 것이라고 말씀한 것이 흥미롭습니다. 과연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큰 자”는 무슨 의미일까요?
(a) 세례 요한의 경우 “주 앞에서 큰 자”(15절)라고 말씀하였는데 여기서 “큰”이란 말은 헬라어로 “메가스”[소히 말하는 ‘메가 교회’(Mega church)란 말이 생각났음. 여기서 ‘메가 교회’란 ‘매우 큰 교회’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주일예배에 2000명 이상 출석하는 교회를 의미함(Ai 개요)]인데 ‘위대한’, ‘덕스러운’, ‘권위있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마20:25; 딛2:13)(호크마).
(i) 그런데 예수님의 경우는 “주 앞에서”란 말씀이 없고 “큰 자”라고 말씀한 것을 보면 결국 세례 요한은 진정한 “큰 자”이신 예수님 덕분에 자기도 “주 앞에서 큰 자”가 되는 것임을 나타냅니다(호크마).
· 그런데 “큰 자”이신 예수님을 묵상할 때 그 분의 제자들이 사이에 “누가 크냐”[“누가 가장 위대하냐”(현대인의 성경)]는 문제로 말다툼이 벌어졌을 때(눅9:46,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를 그들 가운데 두시고, 참으로 큰 자는 겸손한 자임을 가르치셨습니다(마18:4). 또한 예수님께서는 섬기는 리더십을 강조하시며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23:11)고 말씀하셨습니다(인터넷).
- 그래서 “큰 자”(눅1:32)이신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현대인의 성경)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내 생명마저 주려고 왔다”](마20:28)하고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 “원래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고 계셨지만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려고 생각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기의 모든 특권을 버리시고 종의 모습으로 사람들과 같이 되어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며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빌2:6-8, 현대인의 성경).
n 이렇게 “큰 자”이신 예수님은 자기를 낮추시는 겸손하신 자이시며 섬기는 자이시며 또한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시는 자이신 것을 묵상할 때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겸손하여 섬기는 자와 순종하는 자가 되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이러한 자가 바로 세례 요한처럼 “주 앞에 큰 자”(눅1:15)인 줄 믿습니다.
· “큰 자”(눅1:32)이신 예수님은 “선생님, 모세의 법 중에 가장 큰 계명은 어느 계명입니까?”하는 시험 질문을 한 율법학자에게 받으셨을 때(마22:35-36,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의 이중계명인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령으로 대답하셨고(마22:36-40), 부활하신 후에는 제자들과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라는 ‘대 계명’(The Great Commission)을 주셨습니다(28:18-20)(참고: AI 개요).
n 이 예수님의 이중계명과 대 계명을 겸손히 순종함으로 주님과 주님의 교회와 주님의 나라를 섬기는 자야 말로 세례 요한처럼 “주 앞에 큰 자”(눅1:15)인 줄 믿습니다.
(2) 가브리엘 천사가 처녀 마리아에게 그녀가 임신하여 낳을 아들인 “예수”님(31절, 현대인의 성경)에 대해서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현대인의 성경) “그는 위대한 인물이 될 것이며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32절)하고 말씀하였는데 여기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란 말씀에서 “지극히 높으신 이”(35절)를 현대인의 성경은 “하나님”(35절, 현대인의 성경)이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즉,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란 ‘하나님의 아들’이란 말씀입니다.
(a) 이렇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현대인의 성경) “그분은 원래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고 계셨지만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려고 생각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기의 모든 특권을 버리시고 종의 모습으로 사람들과 같이 되어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며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빌2:6-8).
(i) 그 당시 십자가 형은 하류계층에게만 적용이 되었습니다. 그 정도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낮아지고 낮아지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마12:40)하고 말씀하신대로 십자가에 죽으신 후 “땅 속”까지 내려가셨습니다.
· 이렇게 예수님께서 땅 속까지 낮아지신 이유는 깊은 속 지옥에서 영원히 있어야 할 우리를 하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신 예수님을 땅 속까지 쫓아내신 이유는 영원한 지옥으로 쫓아낸바 될 수밖에 없는 하나님과 원수된 죄인인 우리들을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낮아지고 낮아지시되 땅 속까지 내려가신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늘에 속한 자들”로 만드시기 위해서입니다(고전15:48). 그러므로 우리는 요나 선지자보다 “더 큰 이”이신(마12:41) 땅 깊은 속에까지 내려가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영원한)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요20:31). 그리고 우리는 땅 깊은 속에까지 내려가신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영원한 하늘 나라에서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된 것을 생각하면서 주님께 깊은 감사로 찬양과 경배를 올려 드려야 합니다.
(3) 가브리엘 천사가 처녀 마리아에게 “주 하나님께서 그의 조상 다윗의 보좌를 그에게 주실 것이니 그가 영원히 야곱의 집을 다스릴 것이며 그의 나라는 끝없이 계속될 것이다”(눅1:32-33, 현대인의 성경)하고 말씀하였는데 이 말씀은 다윗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성취됨으로써 예수님께서 메시아로서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통치자가 된다는 의미입니다(고전 15:25; 계 11:15)(호크마).
(a)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신 그리스도 예수님(빌2:8, 현대인의 성경)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9-11절).
(i) “지극히 높으신 이”(눅1:32)이신 하나님께서 지극히 낮아지시까지 하나님께 복종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을(빌2:8) “지극히 높”이시되(9절) “그 어린 양의 보좌”(계22:3)에 앉히시사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리게 하셨습니다(5:13).
· 복음성가 “예수는 왕” 가사입니다:
(1절) 예수는 왕 주 이름 높이며 영광과 존귀 찬양드리네 보좌에서 주 다스리시네 아버지 말씀 구원의 능력
(2절) 우리에게 견고한 소망 있네 휘장을 지나 보좌로 가네 우리 위해 기도하시는 주님 날마다 은혜를 부으시네
(3절) 대제사장 사도 되신 주께 영광의 옷 입고 나아가네 기쁨으로 우리 삶을 드려 왕 되신 주께 경배드리네
(4절) 거룩하신 주께 경배하며 선하신 주께 찬양드리네 천사들도 주께 경배하네 영원하 구주 예수 그리스도.
· 복음 성가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비전) 가사입니다: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 함께 주를 찬양하며- 하나님의 사랑 그 아들 주셨네. 그의 피로 우리 구원받았네. 십자가에서 쏟으신 그 사랑- 강같이 온 땅에 흘러- 각 나라와 족속, 백성 방언에서 구원받고 주 경배 드리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도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