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무죄 판결을 받으셔야 했던 예수님이신데 ... 

 

 

 

마가마태요한은 군중들이 빌라도 총독에게 명절의 전례대로 죄수 하나를 석방하라고 요구하는 말씀을 기록하였지만(15:8-11; 27:15-21; 18:39-40) 누가는  이전에 예수님을 고발한 대제사장들과 군중에게 빌라도가 내가 보니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23:4)하는 말씀과 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현대인의 성경) “그들은 억지를 부리며 '그는 갈릴리에서부터  곳에 이르기까지  유대에서 가르치며 백성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하고 외쳐댔다”](5)하는 말씀과 예수님이 갈릴리 사람인  알게 되어 예수님을 헤롯에게 보낸 말씀(6-15)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기록된 누가복음의 말씀들 중에 빌라도가 내가 보니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4) 말씀과 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5) 말씀만 묵상하면서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1)   로마 총독 빌라도는 예수님을 고발한 대제사장들과 군중에게 예수님은 죄가 없다는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내가 보니  사람(예수님)에게 죄가 없도다”(23:4).

 

(a)   분명히 대제사장들과 군중은 예수님을 빌라도 총독에게 끌고 가서  사람은 우리 민족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지 못하게 하고 자기가 그리스도 왕이라고 주장합니다하고 고소하였지만(1-2현대인의 성경빌라도는  3가지 고소 내용[(1) 민심을 현혹하여 질서를 위협하였다, (2) 로마 당국에 바치는 세금을 거부하도록 백성을 선동했다, (3)자칭 왕이요 메시아라고 지칭하여 왕권에 도전했다(호크마)]  마지막  번째 고소 내용에 관해서만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하고 묻고 예수님께서  말이 옳도다하고 말씀하시니까(3) “내가 보니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현대인의 성경) “나는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도 찾지 못하였소”](4)하고 무죄 판결을 내린 것입니다.

 

(i)                  이렇게 누가는 빌라도 총독이 무죄 판결을 내렸다고 분명하게 기록한 반면에 마태와 마가는 빌라도의 처신이 우유부단했다는 사실을 한층  뚜렷이 부각시켰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의 무죄함을 알고도 대제사장들의 눈치를 보면서 소극적으로 석방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묘사하였습니다(27:13-18; 15:4-10)(호크마).

 

(b)   실제로 우리 예수님은 마땅히 무죄 판결을 받으셔야 했습니다.   이유는 예수님은 죄가 없으실 뿐만 아니라 죄를 알지도 못하시기 때문입니다: (2a) 죄가 없으신 예수님: “우리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할  없는 분이 아니십니다오히려 그분은 모든 점에서 우리처럼 시험을 받았습니다그러나 죄는 없으셨습니다”(4:15, 현대인의 성경), (2b) 죄를 알지도 못하시는 예수님: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그리스도에게 우리 죄를 대신 지우신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에게 의롭다는 인정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고후5:21, 현대인의 성경).

 

(i)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자들이 형벌을 받아 처형을 당했던 나무 십자가에  박혀 죽으셨습니다: “ 시체를 밤새도록 그대로 두지 말고  날에 그를 매장하십시오나무에 달린 사람은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입니다그러므로 여러분은 시체를 그대로 두어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땅을 더럽혀서는  됩니다”(21:23, 현대인의 성경). 

 

·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우리를 위하여였습니다.  우리를 속량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3:13).

 

-           결과 우리는  사함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사함을 받았느니라”[(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피로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었습니다”](1:7), “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사함을 얻었도다”[(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아들이  흘린 댓가로 자유를 얻고 죄를 용서받았습니다”](1:14).

 

(2)   로마 총독 빌라도가 예수님에 관하여 무죄 판결을 내렸을  고소자들인 대제사장들과 군중은 예수님에 관하여 그가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하고 더욱 강하게 말했습니다(23:4-5).

 

(a)   고소자들이 더욱 강하게 말했다(헬라어 의미는 강력하게 주장했다’) 것은 그들은 빌라도의 무죄 판결에 결코 승복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호크마).

 

(i)                  거룩하신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흘려 죽으심에 근거하여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주시고 예수님의 부활하심에 근거하여 우리를 의롭다 칭하셨습니다(칭의)(4:25).  우리는  하나님의 판결에 믿음으로 겸손히 승복해야 합니다!

 

(b)   그들이 말한 내용을 보면 예수님의 사역 활동 영역이  유대뿐만 아니라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 예루살렘까지였던 것을 우리는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사역 활동 영역은 유대뿐만 아니라 사마리아( 4:1-42) 갈릴리베레아( 10:1), 데가볼리( 5:20), 가이사랴 빌립보( 8:27), 이두매두로시돈( 3:8)  이방 지역까지 포함하는 팔레스틴 전역이었습니다(호크마).

 

(i)                  주님께서 우리의 복음 전파 사역 지경을 넓혀주시길 기원합니다[참고야베스의 기도 내용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대상4:10)].

 

(c)    고소자들은 빌라도 총독에게 예수님이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예루살렘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했다[선동했다(현대인의 성경)](23:5) 강력하게 주장하였는데 여기서 소동케 하다 단어의 헬라어 의미는 흔들다’, ‘충동하다’, ‘동요시키다’, ‘선동하다입니다(15:11)(호크마).

 

(i)                  고소자들은 빌라도 총독에게 예수님를 고발하면서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있다고 누가복음 23 2절에서 이미 말했는데 5절에 와서는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하고 말한 것을 보면 그들이 강력하게 고발하는 주장은 단순히 예수님이 백성들을 속이고 거짓으로 가르쳤다는 (2) 아니라 백성을 선동했다는 (5)으로서 빌라도의 무죄 판결에 대해 불복하고 더욱 거세게 예수님을 고소하였다는 것을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예수님을 갈릴리로부터  사람임을 밝힌 것은 당시 폭력 혁명을 추구하던 헤롯당 저항 운동의 근거지인 갈릴리와 관련지으려는 것이며 그래서 예수님을 폭력적 반란을 일으킬 선동자라는 인상을 빌라도에게 강하게 심어주기 위함이었습니다(호크마).

 

·       지금도 사탄은 교회 안에서도 교인들을 충동시켜 소동을 일으키며 교회를 요란케 하려고 힘쓰고 있습니다(참고21:30).  사탄은 악성 루머(소문)까지 퍼트리게 만들어서 교회의 평화를 깨고 질서를 무너트리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나아가서폭언과 폭력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결국 하나님의 자녀를 공동체 안에서 좇아내는(제거하는일까지 버리고 있습니다.  

 

-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사탄의 공격에 대항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우리는 사탄의 전략인 충동(), 소동(요란), 소문  폭행을 대항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교회는 질서가 있는 교회평화가 있는 교회믿음의 소문이 나는 교회그리고 사랑이 있는 교회가 되야 합니다[참고: “사단의 전략 (4)” - https://blog.naver.com/kdicaprio74/222168691174?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