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분명히 너에게 말하지만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다 나를 버릴 것이다. 성경에도 '내가 목자를 칠 것이니 양들이 흩어질 것이다.'라고 쓰여 있다. 그러나 내가 다시 살아나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겠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모든 사람이 주님을 버린다 해도 저는 절대로 주님을 버리지 않겠습니다.”하자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내가 분명히 너에게 말하지만 바로 오늘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말할 것이다.” 하셨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내가 주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주님을 모른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하고 큰 소리로 장담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제자들도 다 그렇게 말하였습니다(마가복음14:27-31, 현대인의 성경). 저는 오늘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내가 분명히 너에게 말하지만 바로 오늘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말할 것이다.” 하셨다(30절, 현대인의 성경; 참고: 마태복음26:34; 누가복음22:34; 요한복음13:38, 현대인의 성경)는 말씀을 좀 묵상하면서 주시는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누가복음22장 34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베드로야”하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과 마가복음과 요한복음에는 “베드로야”라는 말씀이 기록돼 있지 않음). 이 “베드로”란 이름은 예수님께서 직접 지어준 이름으로서 그 이름의 뜻은 “반석”입니다. 요한복음 1장 42절 말씀입니다: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예수님께서 그에게 “베드로야”하고 말씀하신 이유는 어쩌면 그 이름이 “반석”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변할 수 없는 굳고 단단한 의지로 믿음을 지켜야한다는 것을 베드로에게 일깨워 주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호크마).
(a)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 지옥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다”(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고린도전서 10장 4절 말씀도 생각났습니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이 말씀들을 묵상할 때 주님께서는 주님의 교회를 반석이신 그리스도 위에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셨으며 하늘예 계신 예수님의 아버지께서 베드로에게 계시하시사(알려주시사) 그로 말미암아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태복음16:16)하고 신앙고백케하신 그 말씀 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종합해서 한 마디로 말한다면, 주님께서는 주님의 교회를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주님 위에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2)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내가 분명히 너에게 말하지만 …”(마가복음14:30, 현대인의 성경)하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예수님께서 공생애 때 그분의 제자들에게 분명히 말씀하신 내용들을 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a)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하지만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가졌다”(요한복음6:47,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우리에게도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가졌다”하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요한일서 5장 13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여러분이 영원한 생명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하려고 이 글을 씁니다.” 요한복음 20장 30-31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기적도 제자들 앞에서 많이 행하셨다. 그러나 이것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것을 여러분이 믿게 하고 또 여러분이 믿고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b) “내가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너희가 나를 찾아온 것은 기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실컷 먹었기 때문이다”(요한복음6:26,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께서는 남자들만 약 5,000명쯤 되는(10절, 현대인의 성경) 큰 무리가(5절) 자기를 찾아온 것이 물고기 2마리와 보리떡 5개로 그 큰 무리를 먹이시는 기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보리떡(빵)을 실컷 먹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썩어 없어지는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을 누릴 때까지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27절, 현대인의 성경). 그 말씀을 들은 무리들은 예수님께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하고 묻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28-29절, 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33절) 하나님이 하늘에서 보내신 “하나님의 떡”(33절)이시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41, 51, 58절)이시요 “생명의 떡”(35, 48절)이신 예수님을 믿는 자들로서(47절) 영원한 생명을 가졌습니다(47절,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영원한 생명을 누릴 때까지있는 양식”(27절, 현대인의 성경)인 “하나님의 양식”(33절, 현대인의 성경)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입니다(27절, 현대인의 성경). 즉, 우리는 이 세상에 생명(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의 양식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로서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우리 생명을 버려야 합니다(마가복음8:35, 현대인의 성경).
(c) “내가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그가 양을 찾으면 길을 잃지 않은 아흔 아홉 마리 양보다 그 한 마리 양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마태복음18:13,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위대합니까?”하고 물은 제자들에게(1절, 현대인의 성경)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2절)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너희가 변화되어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3절, 현대인의 성경)하고 말씀하신 후 “(나는 잃어버린 사람을 구원하러 왔다)”(11절, 현대인의 성경)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신 후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그가 양을 찾으면 길을 잃지 않은 아흔 아홉 마리 양보다 그 한 마리 양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이와 같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어린 아이 하나라도 잃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12-14절, 현대인의 성경). 우리도 이 예수님의 분명한 말씀들을 듣고 변화되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되야 하며(3-4절,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므로 주님을 영접해야 하며(5절), 예수님을 믿는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죄 짓게 하지 말아야 하며(6절, 현대인의 성경), 길 잃은 양과 같은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찾아 그 한 어린 아이 때문에 더 기뻐해야 합니다(12-14절, 현대인의 성경).
(d) “그때 왕은 그들에게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너희가 이들 내 형제 중에 아주 보잘 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일이 바로 내게 한 일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마태복음25:40, 현대인의 성경). 이 말씀은 예수님의 ‘양과 염소의 비유’의 말씀 중 한 구절로서 재림하신 주님께서 영광의 보좌에 앉으셔서 심판하실 때에(백보좌 심판) 양과 염소를 분리하실 것인데 여기서 양이란 영생을 얻을 성도들을 말하고, 염소는 지옥으로 떨어질 사람들을 말하는데 위에 말씀은 영생을 얻을 성도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의 내용은 예수님의 형제 중에 아주 보잘 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선한 일[예를 들어,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것을 주는 것, 나그네를 집으로 맞아들이는 것, 벗은 자에게 입을 것을 주는 것, 병든 자를 간호해 주는 것, 갇혀있는 자를 찾아 주는 것(35-36절, 현대인의 성경)]이 바로 주님에게 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잘 것없는 저를 택하셨고(고린도전서1:28, 현대인의 성경) 또한 모든 성도들 가운데서 가장 보잘 것없는 저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돼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만해도 감사한대 주님의 종으로 삼아주신 것은 그리스도의 풍성하신 기쁜 소식(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게 하셨습니다(참고: 에베소서 3:8, 현대인의 성경; 사도행전 1:8). 그리고 저는 선한 일을 위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새롭게 창조함을 받았음으로 선한 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참고: 에베소서 2:10, 현대인의 성경). 마태복음 10장 42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아주 보잘 것없는 사람이지만 그가 내 제자라는 이유로 그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는 사람은 반드시 상을 받을 것이다.”
(e) “그 날에는 너희가 내게 아무것도 구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하지만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이제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않았으나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며 너희 기쁨이 넘칠 것이다.”(요한복음16:23-24,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하나님 아버지께 우리에게 주실 것이라고요. 그러면 우리는 받을 것이며 우리 기쁨이 넘칠 것입니다. 제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하고 말씀하셨는데 저의 기도 제목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입니다(요한계시록 22:20). 예수님께서 다시 우리를 보시게 될 때에는 우리에게 기쁨이 넘칠 것이며 아무도 우리의 기쁨을 빼앗아 가지 못할 것입니다(요한복음16:22, 현대인의 성경).
(3)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내가 분명히 너에게 말하지만 바로 오늘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말할 것이다.” 하셨는데(마가복음14:30, 현대인의 성경) 어떻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태복음16:16)하고 신앙고백을 했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할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그의 책 “영적투쟁”(The Christian Warfare)에서 놀라운 능력을 가진 마귀가 무엇보다도 관심있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최고의 선물인 정신을 집중적으로 교활하고 무서운 권세로 공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마귀는 여러가지 귀계들을 사용하여 우리의 정신을 공격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공포의 영으로서 우리를 억누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예로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다고 말한 사도 베드로가 결국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며 주님을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말한 이유는 마귀가 지극한 공포의 영이 그에게 자기 생명을 잃어버릴 것에 대한 공포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41장 14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작고 보잘것없는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를 돕겠다. 너희 구원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