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공생애의 사역의 순서를 묵상할 때 받는 교훈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제일 먼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셨고(마가복음 1:14-15), 그 다음에 제자들을 부르셨고(16-20절), 그 다음에 회당에 들어가셔서 가르치셨고(21-22절), 그 다음에 그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 안에 있는 더러운 귀신들도 나오게 하시사 그 사람을 치유해 주셨고(23-27절), 그러신 후 열병으로 누워 있었던 시몬의 장모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사 그녀의 열병을 치유해 주셨습니다(29-31절). 이 순서(sequence)를 묵상할 때 제가 받는 교훈은 무엇보다도 우선시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요[참고: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마가복음16:15)], 그 다음에는 제자를 삼는 것이요[참고: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마태복음28:19)], 그 다음에는 가르치는 사역을 부지런히 그리고 꾸준히 해야 겠다는 것입니다[참고: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디모데전서4:11-13)]. 그러한 가운데 예수님의 치유 사역을 묵상할 때 저의 기원은 주님께서 전파하는 하나님의 복음과 가르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복음의 능력과 말씀의 능력으로 나타내시사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제자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