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다윗이나 세례 요한처럼 한평생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섬기다가 죽으면 됩니다.
주님을 위해 길을 곧게 하고 준비였던(마가복음 1:2-3, 현대인의 성경) 세례 요한이 그를 시기하던 종교 지도자들과 헤롯 왕의 군병들에 의해 무참히 체포된 후(14절, 호크마)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셔서 하나님의 복음(기쁜 소식)을 전파하시며 “드디어 때가 왔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기쁜 소식(복음)을 믿어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14-15절,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몇 가지 생각이 듭니다: (1) 세례 요한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는 사역을 마치고 나서 결국 “잡힌 후”(14절) 헤롯 왕에게 목 베임을 당해 죽습니다(6:16-29). 비록 예수님께서는 나중에 세례 요한에 대해서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 중에 세례 요한보다 더 큰 사람은 없다”(마태복음 1:11, 현대인의 성경)하고 말씀하셨지만 세례 요한은 “메시아의 선구자적 사명을 다 하기 위해 이 땅에 온 것이지 그의 위대성을 인정받고 들림받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그는 메시아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사역을 마친 후 역사의 무대에서 조용히 사라진 것”입니다(호크마). 저는 이 세례 요한에 대해서 묵상할 때 오래 전 새들백 교회에서 개최한 세미나를 참석했을 때 릭 워렌 목사님이 자신이 좋아하는 성경구절이라고 말하면서 나눈 사도행전 13장 36절 말씀을 다시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한평생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섬기다가 죽어 그의 조상들 곁에 묻혀서 썩고 말았습니다”(현대인의 성경). 우리도 다윗이나 세례 요한처럼 한평생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섬기다가 죽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