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주님의 재림의 길을 곧게 하라고 외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돼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뜻: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셨습니까”)하고 외치셨을 때 거기 서 있던 사람 중에 어떤 이들은 이 말을 듣고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하였고 다른 사람들은 “…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두고 봅시다”하였습니다(마태복음 27:46-47, 49, 현대인의 성경).  왜 그들은 예수님께서 “엘리야”를 부른다고 생각했었을까요?  설마 예수님께서 “엘리, 엘리 …”(뜻: “나의 하나님”)하고 외치셔서 그들이 예수님께서 “엘리야”(이름 뜻: “내 하나님은 여호와이시다”)를 부른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겠지요?  어쩌면 그 이유는 그 유대인들은 말라기 4장 5절 말씀을 믿고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말라기 4장 5절 말씀입니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래서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이 세례 요한에게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보내 “당신은 누구요?”하고 물어 보게 하였을 때 요한은 솔직하게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하고 말하자 그들은 “그러면 당신은 누구요?  엘리야요?”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실제로 말라기 선지자가 예언한 “선지자 엘리야”[“엘리야와 같은 예언자”(현대인의 성경)]는 세례 요한을 가리킵니다.  유대인들은 말라기 4장 5절의 예언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선지자 엘리야”를 기다리고 있었기에 예수님께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하고 외치셨을 때 그들은 예수님이 “엘리야”를 부른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엘리야가 와서 예수님을 십자가의 죽음에서 구원하나 두고 본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경은 잘 모르고 말라기 4장 5절의 예언의 말씀을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선지자 엘리야”는 결코 구원자가 아닙니다.  그는(세례 요한)은 선지자 이사야가 예언한 것처럼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일 뿐이었습니다(요한복음 1:23, 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주님의 재림의 길을 곧게 하라고 외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