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을 당하신 예수님은 우리가 당하는 모욕과 조롱과 수치를 아십니다.
로마 군인들은 부대원을 모으고 예수님의 옷을 벗긴 다음 자주색 옷을 입힌 후 가시관을 엮어 예수님의 머리에 씌우고 오른손에 갈대를 들리고는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조롱하며 “유대인의 왕, 만세!”하고 외쳤습니다. 또한 그들은 예수님께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때리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예수님을 조롱한 뒤 자주색 옷을 벗기고 예수님의 옷을 다시 입혀서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끌고 나갔습니다(마태복음 27:27-31,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조롱을 당하신 예수님은 우리가 당하는 모욕과 조롱과 수치를 아십니다(참고: 시편 69:19, 현대인의 성경). 사람들이 우리를 조롱하고 비웃어도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한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아야 합니다(참고: 이사야 51:7, 현대인의 성경). 오히려 우리는 “내 주님 영광의 옷 입고 문 열어 주실 때 나 주님 나라에 들어가 영원히 살겠네”하고 주님께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새 찬송가 87장,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