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한 처녀들”
열 명의 처녀들이 다 잠이 들고 있는 한밤중에 “자, 신랑이 온다. 맞으러 나오너라!”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때 그 처녀들은 다 일어나 저마다 등을 손질했습니다. 어리석은 다섯 처녀들은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에게 “우리 등불이 꺼져가는데 너희 기름을 좀 주겠니?”하자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은 “너희에게 기름을 나눠 주면 우리도 모자라고 너희도 모나랄 거야. 차라리 가게에 가서 사다 쓰지 그러니?”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고 그래서 준비한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결혼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습니다(마태복음 25:5-10,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준비한 처녀들”이란 말씀이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우리도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처럼 신랑되신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한 신부가 되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요한계시록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