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모든 일을 회복해야(바로잡아야) 합니다!
이번 주 수요일 아침에 마태복음 17장 말씀을 묵상하다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재림)을 준비하는 세례 요한과 같은 주님의 종은 모든 것을 바로잡습니다”라는 제목 아래 이런 짧은 말씀 묵상 글을 썼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재림)을 준비하는 세례 요한과 같은 주님의 종은 모든 것을 바로잡습니다. 그러나 바로잡히기를 거부하는 완강한 마음을 가진 바리새인과 같은 위선자들은 그 주님의 종을 핍박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주님의 종은 고난을 받을 것입니다(참고: 마태복음 17:11-13,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짧은 말씀 묵상의 글을 제 자신에게 반영해 보았을 때 ‘나는 주님의 종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함에 있어서 ‘먼저 모든 일을 회복해야(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은 주님께서 저를 부르시사 기름 부어 주님의 종(목사)로 세우셨는데 주님께서 회복하시고자(바로잡으시고자) 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였습니다. 몇 가지로 드는 생각대로 글을 적어가면서 정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 제일 먼저 주님께서는 저를 먼저 회복하시길(바로잡으시길)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저를 회복하심(바로잡으심)에 있어서 제일 급선무는 회개입니다. 그 이유는 회개(repentance)가 없는 회복(restoration)(바로잡음)은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회개야 할 것 중에 시급한 것은 저의 완강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와 저의 위선입니다. “성령이여 강림하사 나를 감화하시고 애통하며 회개할 맘 충만하게 합소서 예수여 비오니 나의 기도 들으사 애통하며 회개할 맘 충만하게 합소서”(새 찬송가 190장 “성령이여 강림하사” 1절과 후렴).
- 그러한 가운데 주님께서 저를 통하여 회복하시길(바로잡으시길) 원하시는 것은 저의 가정이라 믿습니다. 가정의 가장인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회개하고 회복되어(바로잡혀) 변화를 받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저에게 은혜의 선물로 주신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을 양육해야 합니다(에베소서 5:29; 6:4). 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을 양육하되 올바른 길을 입술로 가르칠 뿐만 아니라(마태복음 21:32, 현대인의 성경) 저의 올바른 삶으로도[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므로(빌립보서 1:27)] 본을 보여 선한 영향을 끼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와 저의 모든 가정 식구들은 주님께서 걸어가신 올바른 길을 걸어가면서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생명을 버리는 사람들이 되길 기원합니다(마가복음 8:35, 현대인의 성경).
- 이러한 제 자신과 제 가정의 회복(바로잡힘)의 궁극적인 목적은 주님의 교회가 회복되는 것(바로잡히는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께서(에베소서 1:22; 5:23; 골로새서 1:18)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셨기에(마태복음 16:18) 저와 제 가정과 모든 교회 성도님들은 이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각자 섬기는 교회의 회복(바로잡힘)을 위하여 기도하며 성령의 회개의 역사(일)를 사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령님께서 방망이와 불과 같은 말씀으로 교회인 우리의 완강한 마음을 부서트려주시고 녹여주실 뿐만 아니라(예레미야 23:29)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에베소서 6:17) 우리 양심(마음)을 찌르시사(사무엘상 24:5; 사무엘하 24:10) 우리 죄를 들춰내주시고(에베소서 5:11) 또한 우리 죄를 고백케하여 주시길 기원합니다(요한일서 1:9).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더 이상 세상을 본받지 말게 하시고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게하여 주시사(로마서 12:2, 현대인의 성경)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케 하여 주시길 기원합니다(마태복음 5: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