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그런 것이라면 차라리 결혼하지 않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아마도 예수님과 바리새인들과 나눈 대화를 듣고 예수님에게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그런 것이라면 차라리 결혼하지 않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하고 말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이 말대로 할 수는 없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람들만 그렇게 할 수 있다. 처음부터 결혼할 수 없는 몸으로 태어난 남자도 있고 불구자가 되어서 결혼할 수 없는 남자도 있으며 하늘 나라를 위해 스스로 결혼을 포기한 사람도 있다. 이 교훈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여라”(마태복음 19:10-12,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차라리 결혼하지 않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하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10절, 현대인의 성경). 특히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7장 38절에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하는 말씀을 생각할 때 더욱더 결혼하지 않는 것이 더 낫겠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하늘 나라를 위해 스스로 결혼을 포기한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마태복음 19:12, 현대인의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