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나으라는 말씀만 한마디 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에 사는 한 로마 백부장의 믿음을 놀랍게 여기셨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중풍병으로 몹시 괴로워하고 있는 그 백부장의 하인을 그의 집에 가서 고쳐 주겠다고 말씀하셨을 때 그 백부장은 “주님, 저는 주님을 내 집에까지 오시게 할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나으라는 말씀만 한마디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하인이 나을 것입니다”하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백부장에게 “가거라.  네 믿음대로 될 것이다”하고 말씀하셨고 “바로 그 시각에 그의 하인이 나았”습니다(마태복음 8:5-13,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 주님도 놀랍게 여기시는 그 백부장의 믿음을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비록 저의 믿음이 한 알의 밀(요한복음 12:24)처럼 매우 작지만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신(창세기 1장) 말씀이신 주님(요한복음 1:1)의 입에서 하신 (약속의) 말씀 한 마디로(개인적으로 주님께 받은 약속의 말씀은 요한복음 6장 1-15절이고, 교회적으로 받은 약속의 말씀은 마태복음 16장 18절임) 만족하여 보이는 것으로 살지 않고 믿음으로 살고 싶습니다(고린도후서5:7, 현대인의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