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없이는 이렇게 순종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약혼녀인 마리아가 성령님으로 임신한 사실이 알려졌을 때 의로운 사람인 약혼자 요셉은 마리아를 부끄럽게 하고 싶지 않아서 남몰래 파혼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와중에 요셉은 이 일을 곰곰이 생각하고 있을 때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윗의 후손 요셉아,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이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라. 그녀가 임신한 것은 성령으로 된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불러라. 그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은 하나님이 예언자를 통해서 말씀하신 예언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이다.” 요셉은 잠에서 깨서나 주님의 천사가 일러 준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았습니다”(마태복음 1:18-25,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몇 가지 교훈을 받습니다: (1) 처녀 마리아가 임신한 것은 성령님으로 된 것입니다. (2) 그녀가 성령님으로 임신하게 된 아기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구원자이시요 “임마누엘” 즉,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3)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예언자(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예언을 성취하시기 위해서입니다. (4) 의로운 사람인 요셉은 주님의 천사를 통해 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그가 믿음이 없이는 이렇게 순종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