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분명히 진심으로 회개한 니느웨 사람들을 향한 분노를 거두셨는데
하나님의 종인 요나 선지자는 하나님을 향하여 죽고 싶을 정도로 분노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요나 선지자가 죽고 싶을 정도로 성낼 만한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요나는 니느웨 성에서 나가 성 동편에 초막을 만들고 그 그늘 아래 앉아 그 성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자 했습니다(요나 4:4-5, 현대인의 성경). 분명히 요나는 하나님께서 회개하여 악한 길에서 돌아선 니느웨 사람들에게 내리겠다고 선언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겠다고 뜻을 돌이키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3:10-4:2, 현대인의 성경) 니느웨 성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자 그 성에서 나가 성 동편에 초막을 만들고 그 그늘 아래 앉아 있었던 것을 보면(5절, 현대인의 성경) 요나는 그 때에도 자기가 선포한대로 하나님께서 니느웨 성을 멸망시키시길 원했던 것 같습니다(3:4, 현대인의 성경). 요나의 입장에서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너는 저 큰 니느웨 성으로 가서 내가 전에 너에게 말한 대로 니느웨 성의 멸망을 선포하라”(2절, 현대인의 성경)고 말씀하셔서 그는 그 성에 들어가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40일 후에는 그 성이 멸망할 것이라고 외쳤는데(4절, 현대인의 성경) 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니느웨 사람들이 믿고(5절,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하고 각자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악을 버렸음으로 말미암아(8절,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한 재앙의 뜻을 돌이키시고 분노를 거두셔서 그들이 멸망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9-10절,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하나님은 분명히 진심으로 회개한 니느웨 사람들을 향한 분노를 거두셨는데 하나님의 종인 요나 선지자는 하나님을 향하여 죽고 싶을 정도로 분노를 한 것입니다(4:1, 3). 요나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정도로 분노했다는 것은 그는 그 정도로 니느웨 성이 멸망하길 원했던 것 같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멸망하지 않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으시길 원하시는데 혹시 우리는 요나처럼 우리가 인간적으로 매우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이나 어느 나라 사람들이 다 멸망하길 원하는 우리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 뜻에 부딪혔을 때(충돌했을 때) 예수님처럼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하나님)의 뜻대로 하십시오”라고 간구해야 합니다(누가복음22:42, 현대인의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