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

 

 

하나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했습니다: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현대인의 성경) “너는 저 큰 니느웨성으로 가서 내가 전에 너에게 말한 대로 니느웨성의 멸망을 선포하라”](요나 3:1-2).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몇 가지 생각이 듭니다: (1) 첫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을 때 불순종한 요나에게(1:1-3)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셨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 저 같은 목사가 불순종하고 또 불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주님은 저에게 수 없이 많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시편 139편 17-18절 말씀이 생각납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주님의 사랑과 은혜(저에게 적용)]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2) 하나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했다는 말씀을 묵상할 때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예레미야33:1)는 말씀도 함께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할 때 저는 저에게 수 없이 많은 기회를 주시고 계시는 주님께서는 그 때 그 때마다 저에게 1987년 5월 승리장로교회 대학부 수련회 때 강사 목사님을 통해 주신 오병이어(예수님께서 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 5,000명 먹이신 기적)의 약속의 말씀인 요한복음 6장 1-15절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사 그 말씀으로 제 자신에게 낙심하고 실망한 저를 오뚝이처럼 일으켜주셨습니다.  (3) 저는 요나에게 두 번째로 임한 하나님의 말씀(요나 3:2)을 첫 번째로 임한 하나님의 말씀(1:2)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리했을 때 하나님의 동일한 말씀(메시지)은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저는 “일어나”라는 말씀을 묵상할 때 예수님께서 루스드라에서 태어나면서 앉은뱅이가 되어 전혀 걷지 못하는 사람에게 “큰 소리로”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앉은뱅이가 “일어나” 걸었다는 말씀(사도행전 14:8-10)과 연관해서 묵상해 보았습니다.  그리했을 때 드는 생각은 주님께서 영적 앉은뱅이인 저를 능력의 말씀으로 일으켜 주셔야 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라’는 주님의 말씀(명령)(요나 1:2; 3:2)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분명히 주님께서는 저에게도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19-20)고 말씀하셨는데 주님께서 저를 가게 하셔야 제가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는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주님의 명령인 ‘일어나  …  가라’는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못하고) 있습니다.  (4) 요나에게 임한 하나님의 첫 번째 말씀과 두 번째 말씀의 차이는 이것인 것 같습니다: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요나 3:2)와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1:2).  이 두 하나님의 말씀을 비교할 때 드는 생각은 ‘하나님께서 요나 선지자로 하여금 큰 성읍 니느웨 사람들에게 선포하길 원하셨던 말씀이 무엇이었을까?’라는 질문이 들었습니다.  그리했을 때 드는 생각은 요나에게 임한 하나님의 첫 번째 말씀과 두 번째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으로 읽으면 하나님의 동일한 말씀(메시지)는 ‘니느웨 성이 멸망할 것이라고 선포하라’입니다(1:2; 3:2,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요나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니느웨로 가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40일 후에는 그 성이 멸망할 것이라고 외쳤습니다(3:3-4,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제 자신에게 반영하며 적용할 때 죄인들에게는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지 ‘축복하라’ 또는 ‘위로하라’는 말씀을 전해야 하는 게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지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