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받아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바빌로니아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풀어준 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내가 네 손의 사슬을 풀어서 너를 자유롭게 하겠다.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빌로니아로 가기를 원한다면 함께 가자.  내가 너를 보살펴 주겠다.  그러나 네가 원하지 않으면 가지 않아도 좋다.  자, 온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네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거라.  …  너는 바빌로니아 왕이 유다 총독으로 세운 사반의 손자이며 아히감의 아들인 그달랴에게 돌아가 그와 함께 백성들과 같이 지내든가 아니면 네가 좋아하는 곳으로 가거라.”  그리고서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에게 식량과 선물까지 주면서 그를 가게 했습니다(예레미야 40:4-5,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요한복음 8장 32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참 선지자 예레미야는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아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성실히 대언한 하나님의 종으로서 진리를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진리를 믿고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비록 그가 감옥에 갇히고 구덩이에도 갇히고 심지어 쇠사슬에 묶이기도 했었지만 그의 영혼은 자유로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종의 멍에를 메고 살았던 죄의 종들이었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습니다(갈라디아서 5:1).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에베소서 2:8,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선물을 받고 우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꾼이 되었습니다(에베소서 3:7, 현대인의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