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으로 갇힌 바 된다 할지라도 그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임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아직 궁중 감옥에 갇혀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은 “너는 이디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가서 전능한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하다고 일러주어라.  '나는 이 성에 재앙을 내리고 복을 주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제 그 말이 네가 보는 앞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예레미야 39:15-16,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몇 가지 교훈을 받습니다: (1) 비록 주님의 종이 동서남북으로 갇힌 바 된다 할지라도 그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에게 임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실제로 저는 가정 사역에 있어서 큰 위기 가운데서 오히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시편 63:3; 베드로전서 5:10)을 받았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말씀하신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것을 우리로 하여금 보게 하신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비록 이디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예루살렘 성에 내리 시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그가 보는 앞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되었지만 저의 경우는 마땅히 저는 제가 보는 앞에서 재앙이 이루어지는 것을 봐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긍휼과 자비와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