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기다리는 법을 알았다. 그의 기다림은 꾸물거림이 아니며, 나한테 함도 아니다. 그것은 균형 잡힌 복종, 즉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일을 주도하시는 하나님에게 적절한 공간과 시간을 내어 드리기 위해서 멈추고 기다리는 것이다. 다윗은 긴 시간을 기다려 왔다. 기다림의 세월 동안 그가 한가하고 여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는 참지 못하고 자기 자신의 자격들을 내세우지도 않았고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권리들을 주장하지 않았다. 다윗은 힘과 과목함, 자신감과 겸손 등이 보기 드물게 잘 조화된 사람이었다. 그는 사욕이 없는 지도자였다."

(유진 피터슨,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