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상한 자" 책 나눔 글 (9)

 

 

환난이란 흩어져 복음을 전하는 복음 확장의 기회요, 지도자를 세우는 기회예요, 하나님의 나라 확장의 기회요, 또한 교회를 세우는 기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련에서 건져 주시길 기도하며 기대하기보다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길 기도하며 기대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친히 함께 가시는 것이(출애굽기 33:15) 시련에서 건짐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잠잠히 하나님을 신뢰함으로(이사야 30:15)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욥기 42:4).

우리 하나님은 슬픔을 돌이켜 즐겁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예레미야 31:13).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여 우리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13절).  기쁨을 얻게 하시되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춤추며 즐겁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13절).  춤추며 즐겁게 하시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죄의 기쁨과 구원의 기쁨과 회복의 기쁨으로 충만케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심령을 물댄 동산 같게 만들어 주십니다.  다시금 우리에게 근심이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재앙 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은혜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알고(빌립보서 1:29) 그 은혜를 감사함으로 받고 누릴 줄 알게 된다면 우리는 진리에서 탈선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우리들은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으로 값옷을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고난을 받을 때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도리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는 계속 선한 일을 하면서 우리 영혼을 신실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의탁하면서 잠깐 고난을 받은 후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튼튼하게 세워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받는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이 세상은 우리에게 결코 소망을 줄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절망뿐입니다.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자꾸만 절망케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절망케 하는 이 세상에서도 소망 중에 즐거하며 살아갑니다.  그 이유는 우리 주님이 우리의 소망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며 그 상한 마음을 고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참 소망이 되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참 소망 되신 주님으로 인해 수많은 고통과 아픔과 눈물 속에서도 인내하며 견디며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희망과 용기로 말미암아 다시금 오뚝이처럼 일어나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는 내일 일은 모르지만 하루하루 소망 되신 주님이 주시는 마음의 위로와 힘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저 천성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괴롭고 힘들 때, 낙심되고 우울할 때, 염려와 걱정 속에서 허덕일 때에 소망의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반드시 주님은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분명히 주님은 우리를 고쳐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에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우리의 상한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병든 마음을 고쳐 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자유케 하실 것입니다.

(제임스 김, "마음이 상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