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상한 자" 책 나눔 글 (8)

 

 

우리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하늘로부터 주신 참 떡이시요(요한복음 6:32)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35절)으로 말미암아 하루하루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고(사무엘상 7:12) 지금도 도와주시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시편 121).  그리고 우리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께서(마태복음 1:23) 우리와 동행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출애굽기 34:9).

우리는 생활의 염려로 우리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누가복음 21:34).  만일 우리 마음이 둔하여지면 우리는 영적 민감함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달을 수 없기에 성령님의 인도하심따라 살기보다 육신의 생각에 따라 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하나님의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것을 매우 경계해야 합니다(마태복음 13:22).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영생)을 위하여 독생자 예수님까지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사 독생자 예수님까지 아까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내주신 하나님께서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시겠습니까? (로마서 8:32)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일용할 양식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까지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입을 것을 안주시겠습니까?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들을 아시고 공급해 주시기가 전혀 힘들지 않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아프면서 아프다고 말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힘들면서도 힘들다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두려움과 아픔과 고통을 앉고 오늘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괴로운 마음을 그 누구에게도 나누지 못하고 전정 긍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그들에게는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나눔을 가질 수 있는 친구가 한 명도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왜 마음을 나누지 못하는 것일까요?  어쩌면 그 이유는 우리는 우리가 마음을 열고 우리의 고통을 나눠도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로 우리의 고통을 우리 마음 깊은 곳에 덮어 놓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본능은 도시를 좋아하지 광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광야는 외롭기 때문입니다.  광야에는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인가 많아 보이는 도시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살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외로운 광야로 들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무 것도 없는 광야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는 대제사장이신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우리는 광야에서 들춰지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면서 주님께 겸손히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사탄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우리의 연약함을 겸손히 인정하면서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지 않으면 결코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는 주님을 경험하지 못할 것이게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 사람들 앞에서 살아가게 만드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면 우리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기보다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면서 이기적인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그 광야를 고독의 동산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므로 하나님의 눈과 귀와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  즉, 우리는 광야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는 영혼들을 보고 또한 하나님께서 듣고 계시는 고통당하는 사람들의 부르짖음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보내시는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체휼하시는 마음으로 그 사람들에게 다가가 하나님의 귀로 그들의 신음소리조차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마음의 고통을 보아야 합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리하게 하시사 우리를 위로의 도구로 사용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위기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요 또한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감사할 수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을 경험하였고 또한 구원의 확신과 더불어 우리에게는 구원의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그 구원의 소망을 현실화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더불어 하나님의 구원의 영광을 바라보기에 감사할 수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위기 가운데 빛을 발하는 지혜는 하나님의 답변(말씀)에 순종할 자세로 하나님께 물어보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사도행전 5:29).  비록 사람들의 말이 우리의 이성으로 타당성이 있어 보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큰 위험 부담을 우리에게 준다 할지라도 우리는 사람들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로 하나님께 여쭙고 믿음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제임스 김, "마음이 상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