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상한 자" 책 나눔 글 (6)

 

 

 

이 세상은 근심된 일이 많고 곤고한 일이 많습니다. 죄악된 일도 많고 죽을 일도 쌓였습니다. 이러한 세상에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은 마치 가시덤불과 같습니다. 우리의 심령이 이런저런 고통스러운 일들로 엉키고 엉켜서 상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애통함을 어느 누구에도 쏟아낼 때도 없는 외로움도 경험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 우리는 시편 기자 다윗처럼 우리의 심정을 기도로 하는게 쏟아내야 합니다. 쏟아내되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믿음으로 선포하며 나아가야 됩니다.

억울할 때가 있습니다. 나는 아무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 사람은 나를 미워하고 나를 괴롭힙니다. 왜 그 사람이 나를 미워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그 사람은 나를 괴롭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라도 좀 알면 좋겠는데 아무 이유 없이 그 사람은 나를 미워하며 나를 괴롭힙니다. 그런데 그는 거기서 만족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기 사람들을 모아 나에 대하여 말을 만들어 나를 비방하며 모함까지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에 대하여 나쁜 소문을 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연합하여 나를 넘어뜨리려고 하며 심지어 그들을 그들은 나를 위기에 몰아넣으려고까지 합니다. 나는 더 이상 설 곳이 없습니다. 나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는 마음이 너무나 괴롭고 힘듭니다. 나는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이렇게 내 영혼이 억울할때에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는 하나님께 피해야 합니다(시편 57:1).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2절).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를 우리에게 보내실 줄 믿어야 합니다(3절).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확정되고 확정된 가운데서 하나님께 찬송을 해야 합니다(7절).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높이 들리시며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간구해야 합니다(5, 11절).

하나님께 간구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줄을 믿는 신앙인은 모든 결과를 떠나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믿고 의지하기에 믿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찬양의 능력입니다. 상황에 근거한 찬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근거한 찬양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던지간에 우리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 처해 있다 할지라도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해야 합니다.

감옥에 갇혔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동서남북 다 돌아보아도 문제 해결점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저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차 막막하게 여겨져서 그저 멍하니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사방이 다 벽처럼 보이는 그런 상황에서 제 자신의 무능력함과 무기력함을 많이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성경책을 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특히 저는 새벽 기도회 때 기도하면서 교회 사역이나 가정 사역이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무능력함과 무기력함 속해서 아버지 하나님을 찾곤 합니다. 그리할 때 제안에 거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저로 하여금 저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게 하십니다. 그때 저는 그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 선포하며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그때 제가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신다는 믿음에 조금이나마 더 견고히 세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믿음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저로 하려금 인내하며 견디게 하십니다.

비록 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하여 매일 수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매일 수가 없습니다(디모데후서 2:9).

비록 우리가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되 감옥에 갇혀 있다는 느낌이 들지라도 우리는 주님께서 주님의 구원의 일을 시작하셨고 또한 성취하시고 완성하신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는 우리가 감옥에 갇혀 있다는 느낌이 든다 할지라도 믿음으로 주님의 일이 이루어지길 기도하며 또한 그 일을 주님께서 이루실 줄을 믿는 확신 속에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제임스 김, "마음이 상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