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상한 자" 책 나눔 글 (1)

 

 

어느 누구보다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기대하며 기다렸던 구원보다

지금보다 더 큰 고난이 몰아닥친다 할지라도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더 큰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을 믿음으로 기대해야 합니다.

고난을 통해서라도

잃어버려야 할 것을 잃어버릴 때

우리는 그 잃음을 통해서

주님로부터 얻는 것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큰 파도와 풍랑처럼

우리에게 몰아닥치는 큰 환난과 고통을 통해서라도

우리는 우리 자신의 무능력함과 무기력함을

뼈저리게 깨닫고 인정할 때에만이

전적으로 전능하신 구원의 하나님을

순전한 마음과 섞이지 않은 믿음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마음의 큰 상처는

크신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기회요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임재를 더욱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우리는 고난 중에

우리를 대신하여 값을 치르시고자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우리 또한 예수님처럼

누군가의 죄 값을 대신 치를 때에

우리의 고난은 가벼워질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서 살면서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고(빌립보서 1:29)

고난의 은혜를 누리고 싶습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그 고난 가운데서도 축복을 누립니다.

그 누리는 축복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는 것입니다.

고난을 통해서라도

나의 죄를 깨닫게 되고

그 범죄의 원인이

교만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될 수만 있다면

그 고난은 매우 값진 것입니다.

(제임스 김, "마음이 상한 자")